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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7/03 광화문 지하도의 아쉬운 지시안내도 by 소울인어 (2)

깨끗해지고 밝아진 광화문역 지하도

정말 오랜만에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지하도를 지나게 되었다.
청계천수리할때 함께 바뀌었는지, 예전에 왔을때 보다 깨끗해진 모습이 사진기를 꺼내 들게 하였다.
지저분하고 어두웠던 광화문역 지하도..


노점상들은 사라지고 상점들이 들어와서 한층 깨끗해졌다.
더 찍고싶었는데, 상점의 아저씨들이 사진기만 들면 밖을 보시기에 눈치보여서 잘 못찍어서 아쉬웠지만
깨끗해졌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것이다.
(이상하게 이런걸 찍으면, 상점을 기준으로 찍는것도 아닌데..항상 왜 찍냐며 혼난적이 많다..)



한눈에 정리해놓은 방향지시선.. 그렇지만 너무 어렵다..

광화문역 지하도는 특히 여러 출구를 지하도를 통해서 나가야 하기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은 방향을 잃어버리기
쉬운곳이였다.
나 또한 일민미술관쪽으로 나가려다 다른쪽으로 나가서 다시 지하도에 들어가고 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인지 깨끗하게 변화한 지하도의 출구 안내도가 있는 곳을 찾아서 살펴보았다.

가장 자주 찾는 정보인 교보문고,지하철5호선 광화문역은 크게 따로 표시를 하고 있었으며
작은 약도에 출구표시를 명확히하고,누구나 읽기 편한 글씨로 출구에 해당 되는 주요정보를 알려주고 있었다.
첫 눈에 보기에 명확히 잘 되어있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디자인 되어있었다.

하지만...중요한 지시선들이 너무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른쪽의 광화문역을 지시하는 지시선은 앞으로 쭉가다가 꺾으라는 표시인듯 꺽진 화살표가 되어있지만,
왼쪽의 광화문역은 그냥 쭉가라는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다.
같은 정보이지만, 지시선은 다르게 표시 되어있는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것인가?
(내가 위치한 위치가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의 광화문역이라고 되어있는 곳까지 내려간후 왼쪽의 광화문역이라고 되어있지시대로 쭉내려가야 한다는 것인가?)

그밖에 5번, 6번 출구에 해당하는 화살표는 대체 어떻게 가는것이 맞는것인지,어떤점을 기준으로해서 쭉가서 꺽으라는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나는 5번 출구로 나가길 원해서, 우선은 지시하는 방향에 맞추어서 이동하였다.
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다시 지하도에 들어와서 위치를 확인하였다.


글씨 설명보다 이해도가 떨어지는 방향선

그런데, 이곳에는 나 이외에도 나처럼 방향선을 이해못하고 잘 못 출구를 찾아서 주변 노점상에
출구를 물어본 사람이 많았나 보다.
깨끗하게 디자인되어있던 곳에 큰 글씨로 누군가가 5번출구를 나가는 방법을 설명해 두었다.
중요한 정보에 밑줄까지 친 센스까지 있었다.

누군가 설명으로 써놓은 종이 뒤에 어떠한 방향선이 있을지 예상이 되었다.
앞에서 보았든 꺾인 화살표가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그 꺾인 화살표는 왼쪽,오른쪽을 이해할 만큼의 방향성을 잃은 화살표이다.

유난히 광화문역 지하도는 많은 출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시민들이 출구를 찾기 힘들어해서
새롭게 디자인을 한듯하다.
하지만, 새로운 디자인도 그 정보가 시민들의 눈을 기준으로 되어진것이 아니라 기존의 디자인 방식을
가지고 규칙이라며, 시민들은 그 방향성의 규칙을 인식해서 찾아가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만든듯하다.

그것이 과연 맞는 디자인일까?
방향선은 다양한 언어를 가진 외국인도 쉽게 볼수 있는 지시어이다.
그렇기때문에 정보를 효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요소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요소가 글씨로 설명해놓은 글보다 이해도가 떨어진다면 고려해볼 문제가 아닐까?

한국인은 어느 친절한 분이 글씨로 적어주었지만, 외국인이 길을 잘못찾아서 위의 위치에 서있을경우에는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할까..
영어버전으로 옆에 한장 더 적어야 하는것일까?


2006/07/03 16:28 2006/07/03 16:28
소울인어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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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방문자 2006/07/04 09: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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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rmaid 2006/07/04 13:10  편집/삭제  댓글 주소

      먼저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신경써주시다니요^^
      맞아요..그눔의 MS가 지금 공판중이라 플래시가 많은 부분을 귀찮게 하드라고요..ㅠㅠ
      저도 얼릉 수정했어야 했는데요..
      첨에 그부분을 수정하다가 테이블이 왕창 밀려서 좀 자세히좀 봐야되더라고요..ㅠㅠ 원인을 못찾다 포기하고..담에 여유되면 한다는것이..이렇게 미루었네요^^

      자주 업데이트도 못하는 제 블로그에 이렇게 따뜻한 관심덕에 불끈! 열심히 관리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이번주에 천천히 편잡장님 글을 다시 한번 꼼꼼히 읽으면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