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에 풍량주의보가 해제가 되고, 아침 일찍 이슬비가 내리지만, 해금강과 외도관람을 하러 해금강선착장으로
향하였다.

해금강,외도 유람선 뱃값 15,000 + 국립공원입장료 1,600 에서 3,000원숙박하는 곳에서 할인을 받아 1인당 13,600원을 내고 유람선에 올라 탔다.
풍량주의보가 풀렸지만, 바닷길을 많이 출렁 거렸다.
남해군 등을 거쳐 전라남도 여수에 이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1968년 지정)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1971년 명승 2호로 되었다는 해금강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다.


촛대바위를 지나, 십자동굴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니 바닷길은 더욱 출렁이기 시작하였다.
십자동굴의 바닷길은 험해서 날씨가 안좋은 날은 그곳을 멀리서만 구경하고 가까이서 보기 힘들다고 한다.
운이 좋아서 우리 유람선은 십자동굴의 앞까지 갔었다.
뱃머리 쪽에서 십자동굴앞으로 향할땐, 킹콩의 여주인공이 어느 섬에 도착하기전에 동굴을 지나가는 풍경이 떠올르며, 왠지 저 뒤에는 킹콩이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잠시 하였다.

워낙 뱃길이 험해서 잠시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 바로 뱃머리를 돌려 다른 바위를 구경하러 향하는 길에
다른 유람선이 십자동굴을 향해 들어가서 우리는 반갑게 서로 손을 흔들었다.

십자동굴을 지나서 간곳은 해골바위쪽이였다.
바위의 모습이 해골처럼 섬뜻하게 생겨 해골바위라는 명칭이 불렸다고 한다.
유람선 선장님이 저 바위를 찍지 않으면 꿈속에서 해골이 나타난다해서 모두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하였다^^

해금강일대를 돌아보고 향한곳은 외도보타니아였다.
입장료 1인당 5,000원을 내고 1시간 30분이라는 여유 시간을 가지고 우리는 외도로 올라갔다.


이슬비가 다행이 그치었지만, 외도자체가 바람이 없이 더운 편이라서 습도가 많아서 올라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
처음지나가는 곳은 선인장동산을 지나가는데, 들어가는 순간 다른 나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쁜 조각상과 쉬어가라고 아이스크림 가게가 더웠던것을 좀 잊게 해준것같다.


한숨을 쉬고 그렇게 올라가보니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 내려본 외도는 푸른빛깔을 띄고있는 아름다운 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봄에 이 푸른빛깔의 숲에 색색의 꽃들이 핀다면 정말 아름답다고 느낄것같은 생각에 봄에 가장 아름답다는 외도가
왜 그런지 이유를 알듯하였다.


조각공원, 놀이조각공원, 명상의 언덕, 천국의 계단 정말 테마 한곳한곳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가득이였고, 더욱 맘에 든것은 친절한 표지판이였다.
설마 길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친절하게 관람로표지판을 곳곳이 두었고, 정상까지 올라 이제 내려갈쯤되니, 관람로와 표지판이 섞일 듯한지 선착장이란 다른 표지판이 보여서 길을 잃지않고 여유롭게 내려갔다.


외도까지 관람을 하고 나서 다시 고현터미널로 돌아와서 서울을 향하였다.
2박3일 긴듯 짧게 갔다온 외도여행은 처음으로 멀리까지 갔다온 여행이여서인지, 가장 기억에 남고 아직도 그풍경이 눈앞에 아른아른 거린다.
하지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그렇게 아름다운풍경과 아름다운이야기를 담고있으면서 그곳을 대표할 만한 특별한 기념품이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외도에 갔는데, 은목걸이,귀걸이가 파는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였다.
그곳에서 아로마초뿐이 살것이 없었다는것도 좀 아쉬웠다.
이쁜 돌에 외도그림을 그린 핸드폰고리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조차 없었다.
이것은 거제도 뿐만 아닌,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듯하다.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정말 기념품이 기념품 가게에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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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 2006/10/13 06:14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날카로운 지적이네요.. ^^!!
멋진 관광지가 있으면.. 그곳 사람들의 수입을 위해서도..
고민해봄직한데...
뭐..하나 살려고 하면.. 너무 비싼 것들 뿐이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는거라..
그런데.. 정말 사진도 잘 찍으시고.. 여행기 쓰셨네요..
작정하고 쓴 여행기같아요~
책에서보는,,,,
인어 2006/10/14 16:36 편집/삭제 댓글 주소
여행을 갈때마다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구상하면 다른 나라사람들이 이 기념품 어디서 샀냐하면 대한민국의 어디에서 샀다고 해서 그 기념품사고, 같이 관광도 하러 오지 않을까란.. 그런 생각도 좀 들더라고요^^
오래오래 남기고 기억할 수 있는 저장소가 블로그가 될듯해서 추억을 담아보려고 정말 작정하고 썼어요^^ ㅋㅋㅋ
LifeFeel 2006/10/14 03:1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여행기 잘 봤어요. 정말 책에서 보는 그런 여행기 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어디가도 기념품은 잘 안사는 편이라 그런생각을 안해봤었는데 그 지역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해보면 기념품이 중요하기도 한 것 같네요.
인어 2006/10/14 16:38 편집/삭제 댓글 주소
책에서 보는 이란 말이 부끄럽지만 좋네요^^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역을 특화하기에 기념품만큼 좋은 아이템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좀.. 특별한 정말 그지역아님 살수없는 기념품을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forever0731 2006/11/15 04:53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칭구야 사진으로 보니 정말 좋구낭~
나도 내년 봄엔 외도한번 가볼라궁~~
좋은사진 구경했넹~ㅋㅋ
인어 2006/11/17 16:23 편집/삭제 댓글 주소
ㅋㅋㅋ 좋지 너도 꼭 한번 갔다와^^
너무 좋았었어~~~
또가고싶다..ㅠㅠ